푸드팩트 생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드팩트를 시작한 계기 종합병원에서 상담했던 환자들 소위 말하는 큰 종합병원에서 일한 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다. 수없이 많은 환자들과 상담하면서 느낀 점은 종합병원의 전문가들 말보다, TV에서 본 쇼닥터나 광고를 더 신뢰하는구나 라는 점이었다. 아무리 논문으로 근거를 들어주고 설명을 해줘도 대부분 환자들은 본인이 믿고 있는 잘못된 신념을 꺾지 않는다. 예를 들면 브라질 너트가 몸에 좋다고 하여 밑도 끝도 없이 먹다가 구급차에 실려온다거나 신장 투석하는 환자인데 신장의 다른 말이 콩팥이기 때문에 팥이 콩팥에 좋다고 하여 팥으로 독소를 뺀다고 팥만 먹는 환자들도 많다. 더 화가 나는건 케이블 TV, 식품 장사꾼 등이 이러한 미신, 비과학적 내용을 돈에 환장한 쇼닥터나 기타 전문직을 내세워서 환자들을 홀리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