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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복숭아의 영양성분과 콩팥병 환자 주의사항 여름에는 혈액 내 칼륨 수치가 높아져서 입원하는 콩팥병 환자분들 많이 만날 수 있다. "칼륨 때문에 과일 먹기가 무서워요." "제가 조심해야 하는 과일은 어떤 건가요?" 라고 많이 물어보신다. 모든 과일을 한꺼번에 설명하기는 한계가 있어서 하나씩 포스팅을 쓴다. 오늘은 여름 제철 과일 제대로 먹기 두 번째로 복숭아에 관해 설명하겠다. 이전 여름 제철 과일 첫 번째 참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참고 바란다. https://foodfact.tistory.com/10
복날 콩팥병 환자 몸보신은 삼계탕으로 하지 마세요 몸보신 음식이 가득한 복날 보양을 위해 챙겨 먹은 음식이 콩팥병을 악화실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푸드팩트와 함께 초복, 중복, 말복과 같은 더위에 콩팥병 환자분들의 보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복날에 흔히 먹는 삼계탕은 콩팥병 환자분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팩트1. 요독증이 올 수 있다. 삼계탕을 1번만 먹어도 하루에 먹어야 할 단백질의 양을 훌쩍 넘는다. 요독증: 신장의 기능장애로 인해 혈액 속의 노폐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축적되어 중독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요독증이 발생하면 신경계를 포함, 심혈관계, 소화계, 내분비계 등 전신의 신체기관에 이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단백질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은 ..
매실청의 영양성분, 독소와 주의사항 "요새 소화가 잘 안돼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오히려 혈당이 올라가고 있어요." "여름이라서 더워서 밥맛도 없는데 혈당 조절까지 안 되고 너무 짜증 나요." 라고 말하는 분들 식사를 조사하면 꼭 이걸 드시고 계신다. 바로 매실청 갈증이 날 때 물처럼 마셨거나 소화제처럼 마신 매실청 때문에 혈당 조절이 안 되었던 것이다. 오늘은 여름에 많이 드시는 매실청의 영양성분과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매실의 영양성분 매실에는 피로회복과 소화에 좋다고 하는 유기산과 항산화물질이 있어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매실과 매실청의 칼로리와 당분 함량은 아래와 같다. 분량기준: 100g 매실 농축액, 당절임 매실, 생것 구분 성분 (단위) 함량 일반성분 에너지 (kcal) 181 41 탄수화물 (g) 44.94 7...
여름 과일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병원에서 당뇨병, 콩팥병 환자를 상담하는 일이 흔하다. 특히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 과일을 먹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날도 더운데 혈당조절 때문에 과일도 못 먹고 너무 힘들어요." "여름이라 피곤한데 칼륨까지 조절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일 어떤 걸 먹어야 하죠?" 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병원에서 한 분씩 상담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블로그에 정확한 의학-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알려드리는 게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포스팅을 쓴다. 여름 제철 과일 제대로 먹기의 첫 시작은 참외다. 열을 내리고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는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 마음껏 먹었다가는 혈당이 올라가거나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다. 참외의 효능 참외가 갈증해소에 좋다는 건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참외의 수분은 포도와 유사하다...
포도 칼로리, 효능, 당뇨병 환자도 포도를 먹을 수 있다? 병원에서 환자분들과 상담하는 방 안에 포도 식품 모형이 있다. 환자분들께서는 포도 모형을 가르키며 "못 먹는 과일이 여긴 왜 있어요?" 라는 질문 하는 환자분들이 계신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이렇게 혈당조절에는 좋지 않은 과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포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본다. 당뇨병 환자 포도 먹을 수 있다! 포도가 당뇨병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진 이유는, 바로 혈액 중 당 성분의 이름이 "포도당" 으로 생긴 오해이다.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당뇨병 환자도 포도 먹어도 된다. 당뇨병에 좋다고 알고 있는 과일인 토마토도 많이 먹으면 혈당조절에 좋지 않다. 당질이 다른 과일에 비해서 적어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많은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전 글 참고바란다. 2020/02/02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뜻한 물이 효과가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에 따뜻한 물이 효과가 있다는 말, 진실일까? 요즘 단체 카톡방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물이 효과적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온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고온에서 잘 죽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카카오톡 단체방 등에서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받아보신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이런 가짜 뉴스는 누가 만드는 것인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사람들이 가짜 뉴스에 얼마나 선동되어 있는지 네이버에서 간단히 검색을 해보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26~27℃에 사멸된다는 말이 있다. 즉, 26~27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죽는다는 말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26~27℃의 물에 바이러스가 사..
마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에 마늘이 효과가 있다는 말, 사실일까? 마늘이 면역력을 길러주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기존 명칭 : 우한 폐렴)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마늘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말은 거짓이다. 자,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누구나 안다, 중국이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는 어디일까? 놀랍게도 중국이 압도적으로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다. 웃기지 않은가? 마늘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을 길러주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전 세계에서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중국의 우한이 그 시작점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염 예방 뿐만..
돼지감자는 당뇨병에 효능, 효과가 없다 병원에서 만난 당뇨병 환자의 돼지감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보면 당뇨병에 걸린 환자분이 돼지감자차나 돼지감자즙을 드시고 계신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어느 날 환자분이 내게 물었다. "돼지감자가 인슐린이 들어있어 당뇨병에 좋다면서요?" 도대체 어쩌다 이지경까지 갔는지. 이게 다 식품 사기꾼들의 말장난 때문이다. 결국 이 글을 보러 오신 당신도 사기를 당했거나 당할 뻔한 것이다. 왜 거짓인지 푸드팩트와 함께 살펴보자. 돼지감자차, 돼지감자즙 등의 허위, 과장 광고 네이버나 구글에서 돼지감자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허위, 과장 광고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돼지감자차, 돼지감자즙 등에 천연인슐린이 있다고 한다. 완전히 잘못된 정보다. 놀랍게도 돼지감자는 혈당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 근거는 잠시 ..